글의 개요
사실 프리다이빙이라는 걸 알고, 관심을 가지고 있던 건 생각보다 오래된 것 같습니다.
이전부터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용, 시간을 핑계로 미루고 미뤘습니다.
그리고 처음 관심을 가진 고등학교 2학년 즉 18살 부터 3년이 지난 21살 군대에 와서야 배우게 됐습니다.
오늘은 이 이야기에 대해 한번 글을 작성해볼까 합니다.
저는 워너다이브라는 곳에서 교육을 받았습니다. 원래 같은 경우 AIDA 1 + 2 패키지를 듣고 싶었지만, 제 휴가 일정의 문제로 1단계만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성남 아쿠아라인 도착
교육을 받기 위해서 성남 아쿠아라인에 도착했습니다. 잠실, 올림픽공원을 생각했는데 강의 일정이 없어 불가피 하게 오게 되었습니다. 지하주차장 같은 경우는 혼잡하지 않고 넓고 좋습니다. 아쿠아라인 이용 시 주차 등록도 가능합니다. 다만 흡연하시는 분들은 조금 불편할 수 있는 것이 흡연장이 건물 밖으로 나와 실외 주차장까지 가야합니다.
교육에 시작하기 앞서 아쿠아라인 매표소 앞에서 모였습니다. 안에 장비도 판매를 하고, 옆에는 강의실도 있습니다. 시설은 전반적으로 쾌적하고 좋습니다. 자세한 이용 요금 및 장비대여 등은 아쿠아라인 사이트(https://aqualine.modoo.at/)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교육 시작
교육은 기본적인 이론 교육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론 교육의 경우는 호흡법, 이퀄라이징 등을 배웠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이퀄라이징 발살바와 프렌젤을 섞어 쓴다고 합니다. 열심히 연습해서 프렌젤로 완벽히 넘어가보겠습니다.
짧은 이론 교육을 마치고 실습 교육에 바로 들어갔습니다. 먼저 스태틱(STATIC) 이라는 가만히 '숨참기' 부터 했습니다. 이완호흡, 최종호흡, 회복호흡 배운 것을 토대로 시간을 측정해본 결과 3분 20초라는 처음인 것 치고 나쁘지 않은 기록이 나왔습니다. 몸에 힘을 빼고,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고 있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는 강사님께서 1분 경과, N분 경과.. 를 불러주실 줄 알고 참았는데 안불러주셔서 계속 참았습니다.
스태틱 교육 후 덕다이빙, FIM, DYN을 배웠습니다.
먼저 유도줄을 잡고 내려가는 FIM을 배웠습니다. 5M 아래로 유도줄을 잡고 내려가며 이퀄라이징을 했습니다. 이퀄라이징 타이밍이나, 강도(?)가 약해 아직은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덕다이빙은 줄을 잡지 않고 잠영하는 방법 생각보단 쉽지만, 꽤 어려웠습니다. 아직은 자세를 연습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DYN(다이나믹)은 핀을 착용하니 물 속에서 빠르게 움직이는게 좋았습니다.
이 글을 마치며
휴가 일정 상 시간이 부족해서 AIDA 2 까지 교육 받지 못한 것은 너무 아쉬운 것 같습니다.